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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관리 잘하면 10년은 젊게 산다
2008-02-12
예로부터 발은 ‘제2의 심장’이라 여겨져 왔다.
건강의 척도가 되는 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일 게다.
발 건강관리법은 고대 인도와 중국에서 시작됐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 깊은 산자락에 위치한 절 뜰에 있는 ‘여래 쌍적령상도’라는 비석에는 발 그림 밑에 여러 가지 도식과 발의 중요성, 발반사구 등이
신체 각 부분과 연결되어 있음을 담고 있다. 고대중국 황실에서부터 비기로 전해오던 건강보양의 한 방편이 바로 발관리이며, 발을 통한 건강증진법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현대의학에서도 인체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발이기에 만약 발에 이상이 생기면 무릎과 골반, 척추와 근육, 근골격계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므로 요통 관절통 족근통,
때로는 두통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여러 임상실험으로도 증명됐다.
◆속일 수 없는 발 건강나이! 발 관리에 신경 써야 할 시기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얼어붙은 땅을 걷다 보면 자연히 발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발 질환이 다양하고 만연된 데에는 발에 대한 무관심과 혹사가 가장 큰 원인이다.
평소 발 질환 때문에 아파했다면 통증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들을 통해 발을 건강하게 해줘야 한다.
◆발·발톱 이상과 질환 치료―‘푸스 플레게’ 발 질환은 쉽게 무시해 버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성 물집이 생기고 허리 고관절 무릎
혹은 발의 통증 등으로 자세와 보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나 신경·순환계 환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아침저녁으로 발에 상처가 생겼거나
이상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발톱 무좀, 파고드는 발톱(조갑감입증), 굳은살, 티눈이나 못 박힌 발, 발 사마귀, 갈라지고 딱딱한 발꿈치, 피로하고 열나고 아픈 발,
차가운 발, 변형된 발, 당뇨 환자의 발 등 다양한 발 질환 치료에 최근 ‘푸스 플레게’라는 특수장비가 활용되고 있다. ‘푸스 플레게’는 독일의 최신 선진 의학적 발 치료 장비다.
예전에 발톱을 뽑거나 레이저로 치료하는 방식 등은 통증이 따르고 걷는 데 불편할 뿐 아니라 일정기간 물에 닿지 않게 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따랐다.
그러나 ‘푸스 플레게’를 이용하면 발톱을 뽑지 않고 교정이 가능하며 굳은살이나 티눈, 두꺼워진 발톱 등을 미세하게 갈아내 제거할 수 있다. 발과 발톱에 생기는
다양한 이상 증세와 질환도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다.
◆파고드는 발톱 교정―‘골드 스팡’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조갑감입증이나 발톱무좀으로 고생하는 환자 가운데 발톱을 뽑을까봐 병원을 찾지 않는 이가 의외로 많다.
예전에는 발톱을 뽑는 수술을 많이 했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이 컸고, 발톱을 뽑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톱을 뽑지 않는
‘골드 스팡’이라는 치료법이 있다. 금을 사용한 링을 발톱에 끼우는 방법이다.
◇‘골드 스팡’ 치료를 받는 모습. 염증을 진정시키는 항생 치료를 한 뒤 다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교정물을 끼워준다.
금을 사용하는 것은 알레르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골드 스팡은 마치 발톱에 금반지를 낀 것 같은 장식적인 효과를 내어 특히 여성들이 선호한다.
◆이온영동치료로 발 뽀송뽀송하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다. 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발을 씻은 후 파우더를 발라도
증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 발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디스웨터(Desweater)라고 하는 이온영동치료로 땀 많은
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다. 이온이나 이온화된 약물이 전기의 같은 극에서는 서로 반발하여 밀어내는 원리를 이온토프레시스(iontophoresis)라고 하는데,
전기의 힘으로 이온이나 약물을 피부 점막으로 침투시켜 주는 치료다. 전극이 부착된 수조에 수돗물을 붓고 발을 담가 하루 20분씩 매일 7∼10회 정도 치료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