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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발 마사지

2008-03-05

 최근 발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높아졌고, 이를 반영하듯 발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업소도 크게 늘고 있다. 중국 한의학의 원전 황제내경은,

"발은 인체 내장기관과 직결되어 있어 발을 자극하면 몸 전체의 세포 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황제내경의 이론을 쫓아,

발이 인체의 내장기관과 상응관계에 있으므로 발을 자극하면 침체된 내장기관을 정상화시키거나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발 마사지의 원리다.

 

효과에 대한 논란에 앞서, 꼭 마사지를 하지 않더라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발을 씻는 것만으로도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담그면서 발을 깨끗하게 씻는다. 무엇이 됐건 깨끗한 것은 만지작거리고 싶은 게 사람의 본능이려니와,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 하는 냉온욕이 좋다는 것은 이미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찬물의 온도는 15℃, 더운물의 온도는 40℃ 정도가 적당하다.

먼저 따듯한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근 후 차가운 물로 발을 옮겨 1분 정도 머무른다. 이런 식으로 서너 번 되풀이한다. 냉온욕은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반복함으로써 피가 잘 돌게 하여 피로를 푸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다. 따듯한 물 속에서 발목을 돌려 주거나 발가락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스트레칭을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로가 좀 풀렸다 싶으면 발 마사지를 시작한다. 인체의 내장기관은 완전하게 좌우 대칭이 아닌지라 내장기관과 상응하는 지점(반응점)도 왼발과 오른발이 약간 다르다.

손으로 마사지를 해도 괜찮지만, 가급적 발관리전문점에서 발 마사지용 나무막대를 하나 구입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만으로 발바닥을 누르기가 불편할뿐더러 누르는

힘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혼자 손으로 마사지하기가 불편할 경우, 오돌도돌한 모양의 발판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작은 돌기에서부터 큰 돌기까지,

여러 가지 모양이 혼합되어 있는 게 대부분이다. 발판 위에서 무리하게 뛰거나 빨리 걷지 말고, 작은 돌기에서 시작하여 큰 돌기가 있는 곳으로, 발바닥을 지긋이

누른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왕복해 주면 된다.

 

자료제공·도움말 : 리즈 리프레쉬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