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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足)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2008-03-06
전국적인 웰빙붐과 더불어 건강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막론하고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속에서 건강관련 산업이 부각되고 있다.
휘트니스, 요가, 발관리 등 건강산업의 성장가도에 최근 발관리에 대한 많은 보고와 일반인들의 관심속에서 발관리가 뜨고 있다.
특히 발맛사지의 경우 건강과 직결된다는 많은 자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발맛사지 샵(SHOP)을 찾고 있다.
제 2의 심장이라는 발, 발=건강이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고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상식이다.
-발관리는 왜 필요한가?
우리 조상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발인 풀로 엮어 만든 짚신을 신었고, 발가락은 그 짚신 속에서 자유로웠던 민족이었다.
발바닥은 언제나 흙과 풀향기와 돌멩이가 간지럽혔으며 이러한 자연의 에너지가 발바닥의 勇泉(용천)을 통하여 인체에 순환되었다.
흙은 땅의 에너지로서(地氣), 풀은 약초의 향기로(Aroma), 돌멩이의 자극은 지압의 효과를 가져와 심장에서 박출되어 나온 혈액이 가장 멀리까지 내려온 곳이 발인데,
발끝에서 다시 혈액을 심장으로 펌프질하여 올려 보내기 위해, 흙과 풀과 돌멩이가 끊어진 짚신사이로 단단히 한몫을 하였던 축복받은 민족이었다.
더군다나 농경사회 속에서 채식을 주식으로 하던 식사문화권에 있었고, 산 좋고 물 좋은 자연환경 속에 살았던 민족이었기에 육류를 주식으로 하며 석회질이 많은 물을 마시고
가죽신을 신었던 민족에 비하여 발의 문제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따르지 못하고 머리만 많이 혹사당하는 현실에 급급하다보니
팔, 다리는 그 쓰임이 줄어들어 열이 약해지고, 머리는 너무 많이 써서 이곳으로만 열이 몰리게 된다. 때문에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하는
'두한족열'이 '두열한족' 으로 바뀌어 사람들의 성질만 급해지고 몸의 다른 기능들은 점점 약해지니, 시대의 혼란은 곧 육신 건강의 혼란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발마사지의 전체적 순서를 다 해주면 질병 치료 목적에까지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의 병은 문명병이라 할 수 있다.
-발맛사지를 받으면 왜 몸이 좋아지는가?
우선, 혈액순환 촉진이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혈액순환의 정상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혈액순환장애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할
만성병과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인체의 에너지 순환로의 장애를 제거한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액순환 장애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부조화를 일으키기 쉬운 신체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정맥을 통하여 심장으로 되돌아갈 때는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게 된다. 이로 인해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고 그 결과로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전체적으로 온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것이다.
발관리는 이와같은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켜 순환로의 장애를 개선시켜줌 으로써 건강을 개선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다.
셋째, 각 기관, 조직의 활동을 정상화, 조화를 유지한다. 발관리의 중요이론 가운데 반사원리와 상관관계는 어느 조직이나 기관의 부조는
곧바로 그에 상응하는 발의 반사구에 반점이나 굳은 살, 티눈 등의 형태로 반응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곧 반응되는 반사구를 자극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능적으로 비정화된 조직을 정상화함으로써 조직간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시켜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넷째, 내분비선의 균형을 유지, 기관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발관리를 시행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자동적으로 해소될 뿐만아니라 누적된 피로를 풀 수 있어 심신이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므로 각종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순환되어 균형잡힌 조직으로 변화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긴장된 상태의 연속인 일과에서
안정과 여유있는 일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어 휴식의 효과가 충분하고 일의 능률이 배가 되는 연속적인 결과를 부지불식간에 얻게 되는 것이다.
다섯째,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건강한 인생을 위한 현대인들의 관심속에서 발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페디큐리스트가 뜨고 있어 화재이다. 페디큐리스트는 한국페디큐어협회((구)한국발관리협회)에서 양성하는 발관련 맛사지와 뷰티를 접목시킨 전문가이다.
최근들어 회원들의 증가가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발의 고장은 신장, 심장 및 혈관에 장해를 일으킨다 발을 연구한 많은 석학들은 이와 같은 관련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30년 동안 발을 연구한 M.쇼올(Dr.W.M Scholl)은 「발의 고장은 전체를 지배한다. 발의 동통은 전기와 같이 신체모든 기관으로 신속하게 전달된다」고 설파했다.
쇼올에 의하면 현대인의 70%정도가 발에 고장을 가지고 있으며 감기, 코의 병, 설사 혹은 편도선염이나 갑상선의 병을 가진 사람은 95%이상이 발에 고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발의학자 소오렐도 발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X-ray 조사결과 양쪽발에 고장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발과 인체와의 관계는 발에 아무리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이를 방치하면 병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 명백하다.
발은 인체 각 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신이 피로할 때 눈이 충혈된다든가 위장병, 간장병, 심장병 등의 증상은 대개 눈과 발에 먼저 확연히 나타난다.
이는 사람의 일상생활이 발의 여러 부위에 힘과 부하가 걸리게 하고 이것이 사람의 하는 일, 성격, 체중 또는 체격, 습관, 환경 등 모든 습성(習性)의 영향을
장기적으로 받게 함으로서 나타나는 메카니즘이다. 발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발과 몸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와 같이 오장육부의 각 기관이 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특히 발은 혈액순환계통과는 큰 영향을 미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은 정설이 되어 있다.
발이 고장을 일으키면 가장 먼저 신장이 해를 받게 된다. 발의 많은 모세관 정맥혈이 원활하게 순환하므로써 심장은 정상적인 기능수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발의 고장은 혈액의 환류(還流)를 방해하여 역류(逆流)를 일으키게 하고 이때 신장은 체내 불순물과 독소의 여과 배출을 충분히 할 수 없게 되면서 곳곳에 정체를 일으킨다.
유수불부(流水不腐)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뜻인데 혈액도 잘 흘러주면 병이 안 되지만 흐름이 막히거나 고인다면 반드시 어떠한 곳에 침범하여 큰 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발의 족궁은 충격의 흡수외에도 탄력을 통해 혈액의 환류를 도와 혈관과 신장,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학적 구조이다. 만일 발의 고장에 의해서 혈액의 환류가 원할치 않게 되면
가장먼저 신장의 장해가 일어나고 이는 다시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내용은 영국의 Dr.Joseph Trueta의 저서「신장의 혈액순환 연구.1947」에서 발표되었다.
즉 신장과 혈관의 장해는 반드시 발의고장에 기인한다는 것임을 밝히는 것이다. 반사요법은 발의 고장과 인체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파악함으로써
시술자는 보다 효과적인 시술을 할 수가 있다. 만일 신장병이나 심장병, 고혈압이 있다면 발의 고장을 고치는 걷는 운동을 시작한다. 걷기운동법 만큼 좋은 약은 없다.
당장의 효과는 없지만 하루 1시간씩(또는 30분)의 걷기를 매일 실행한다면 그 효과는 30일후정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걷기 운동은 인간의
그 어떠한 병에도 부작용이 없다고 인정한 안전한 운동인 만큼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병이라 하더라도 서서 걸을 수만 있으면 걸어라.
도움말: 한국페디큐어협회 이희수 상임이사